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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미세먼지 농도 점점 높아져···中서 스모그도 유입

초미세먼지 농도 점점 높아져···中서 스모그도 유입

등록 2015.12.21 18:13

정백현

  기자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면서 서울 경복궁 일대가 뿌옇게 흐려져 있다. 사진=뉴스웨이DB초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면서 서울 경복궁 일대가 뿌옇게 흐려져 있다. 사진=뉴스웨이DB

대기 정체로 인해 초미세먼지 농도가 서서히 높아지는 상황에서 중국에서 스모그가 유입돼 대기오염에 대한 우려가 심각해지고 있다.

21일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에 따르면 이날 오후부터 중국에서 미세먼지가 본격 유입돼 내일 모레인 23일까지 한반도 대부분 지역을 뒤덮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미세먼지 유입으로 스모그가 형성돼 대기 오염도가 더 악화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21일 오후 2시 기준으로 호남과 제주, 영남 남부지역을 제외한 전국 대다수의 지역은 대기 상태가 ‘한때 나쁨’ 상태로 나타났다. 밤이 깊어가면서부터는 전국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더 높아져 대기 상태가 더 악화될 것으로 보인다.

국립환경과학원 측은 “21일 오전부터 내린 비의 양이 적고 대기가 정체하면서 주말동안 쌓인 국내 오염 물질이 해소되지 않았다”며 “여기에 중국발 미세먼지가 스모그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임산부나 호흡기 환자는 외부 활동을 삼가야 한다”고 말했다.

정백현 기자 andrew.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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