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일출 시간 7시47분··· 전국에서 해돋이 본다

새해 첫날인 1일 아침 전국이 대체로 맑을 것으로 전망돼 대부분 지역에서 해돋이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요 도시의 해동이 시각은 서울 오전 7시47분을 비롯해 인천 7시48분, 강릉 7시40분, 대전 7시42분, 대구 7시36분, 부산과 광주가 각각 7시33분, 7시41분이다.

해돋이를 가장 빨리 맞을 수 있는 곳은 독도로 오전 7시26분18초에 관측 가능하다.

기상청은 새벽부터 아침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나, 낮 동안 박무 또는 연무가 낄 수 있으므로 교통안전 및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동해안과 일부 경남 남해안의 경우 건조특보가 발효되는 등 대기가 매우 건조한 만큼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1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7도에서 영상 2도로 오늘보다 낮겠으며, 낮 최고기온은 4도에서 12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전망이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5m로 일겠으며, 미세먼지 일평균 농도는 전 권역에서 ‘보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민수 기자 h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