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4% 감소한 7911억원, 영업이익은 43.0% 줄어든 217억원을 예상했다.
KDB대우증권 전승훈 연구원은 “실적 부진의 원인은 구리 평균 가격이 전분기 대비
7.2% 하락했고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수요 부진으로 판매량 또한 전년 동기 대비 0.1%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며 “구리 가격 약세는 미국 PMX의 실적에 부정적 영향을 미쳐 PMX는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영업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방산 사업부 매출 증가와 구리 가격 하락이 중단된다면 이익이 개선될 수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전 연구원은 “방산사업부의 매출액은 2015년에도 7512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1.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2016년에는 7803억원으로 예상된다”며 “구리 가
격은 세계 각종 상품 가격과 동행성이 높은데 세계 상품 가격은 최소한 추가 하락 여력이 매우 제한적일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김수정 기자 sjk77@
뉴스웨이 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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