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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담보대출 금리인상 임박···신규취급액 코픽스 3달째 상승

주택담보대출 금리인상 임박···신규취급액 코픽스 3달째 상승

등록 2016.01.15 17:30

이경남

  기자

잔액기준코픽스 1.88%···도입 이래 최저치 경신

신규취급액 코픽스가 석 달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취급액 코픽스가 주택담보대출의 기준금리인 만큼 주택담보대출의 금리 인상 가능성도 점쳐진다.

1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신규취급액 코픽스는 1.72%로 지난해 11월 1.66%보다 0.06%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잔액기준 코픽스의 경우 1.88%로 전월 대비 0.02% 하락했다. 특히 잔액기준 코픽스는 지난 2010년 2월 코픽스 도입 이래 최저치 이며 48개월째 연속해 하락하고 있다.

은행연합회 측에 따르면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는 시장금리의 상승 등의 영향으로 지난달보다 상승했다.

실제로 은행채(AAA, 1년 만기) 월별 단순 평균 금리를 살펴보면 지난해 11월의 경우 1.72%였으나 12월에는 1.74%였다.

잔액기준 코픽스는 과거 치급한 고금리 예금이 만기도래하고 상대적으로 저금리인 예금이 신규 반영됨에 따라 하락세가 이어졌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잔액기준 코픽스는 시장금리 변동이 서서히 반영되나 신규 취급액기준 코픽스는 월중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된다”며 “잔액기준 코픽스에 비해 시장금리 변동이 신속히 반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픽스 연동대출을 받고자 하는 경우 이러한 코픽스의 특징을 충분히 이해한 후 신중하게 대출상품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경남 기자 secrey978@

뉴스웨이 이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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