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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동남아 필두로 ‘2016 삼성포럼’ 시작

삼성전자, 동남아 필두로 ‘2016 삼성포럼’ 시작

등록 2016.02.02 18:04

정백현

  기자

삼성전자는 1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컨벤션센터에서 삼성전자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삼성포럼’의 첫 번째 순서인 동남아포럼을 열었다. 전용성 전용성 삼성전자 동남아총괄 전무가 동남아포럼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애드워시 드럼세탁기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삼성전자는 1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컨벤션센터에서 삼성전자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삼성포럼’의 첫 번째 순서인 동남아포럼을 열었다. 전용성 전용성 삼성전자 동남아총괄 전무가 동남아포럼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애드워시 드럼세탁기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세계 각 대륙을 돌며 전략제품을 각 시장에 소개하는 ‘삼성포럼’을 시작하며 새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삼성전자는 1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컨벤션센터에서 삼성전자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삼성포럼’의 첫 번째 순서인 동남아포럼을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포럼에는 인도네시아와 필리핀, 태국 등 동남아 지역 파트너와 현지 미디어 등 1100여명의 많은 인파가 몰렸다.

지난 2009년부터 시작해 8회째를 맞는 삼성포럼은 삼성전자 자체 지역별 마케팅 행사로 비즈니스에 도움이 되는 전시를 구성하고 파트너들에게 세일즈 특화 프로그램을 제공해 신규 시장 개척의 발판을 마련하는 기회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 동남아포럼에서는 기존의 화질을 뛰어 넘는 퀀텀닷 디스플레이를 반영한 SUHD TV를 필두로 사물인터넷(IoT) 기능이 탑재된 ‘패밀리 허브’ 냉장고, 애드워시 세탁기, 기어 S2, 갤럭시 탭 프로 S 등 다양한 생활가전과 모바일 신제품이 대거 선을 보였다.

전용성 삼성전자 동남아총괄 전무는 “삼성전자는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다양한 혁신 제품과 신제품을 선보여 왔다”며 “이번 행사에서는 다양한 제품과 사물인터넷 기술의 결합으로 일상 속 새로운 스마트 라이프 모습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올해 삼성포럼은 3월 초까지 약 한 달간의 일정으로 말레이시아, 모나코, 포르투갈, 중국 4곳에서 8개 지역 포럼을 개최해 세계 주요 파트너와 미디어를 직접 만나 소통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실제 세일즈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전략 제품들의 리테일 솔루션을 별도로 전시하고 전시장내 제품 체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도슨트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파트너 중심의 프로그램이 한층 강화됐다.

이번 동남아포럼에서는 차세대 디스플레이인 퀀텀닷을 채용한 SUHD TV가 단연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특히 동남아시아의 열대 기후 환경 특성을 고려해 이상 전압과 잦은 낙뢰, 높은 습도의 열악한 상황에도 안정적으로 TV를 시청할 수 있는 지역 특화 제품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지역 특화형 제품에는 안티 바이러스와 먼지와 벌레 예방 기능까지 포함한 ‘올 케어 프로텍션’ 기술도 반영돼 불안정한 환경에서도 불편함 없이 TV를 시청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자동으로 영상 소스를 분석, 노이즈를 제거하는 ‘클린 뷰’ 기술을 보급형 모델까지 확대 적용해 아직까지 아날로그 콘텐츠 시청자가 많은 성장시장 지역에서도 더욱 향상된 TV화질을 감상할 수 있게 했다.

삼성전자는 동남아시아 지역에서는 최초로 베트남과 태국에서 ‘TV 플러스’ 서비스를 확대 제공할 예정이다.

‘TV 플러스’ 기능은 스마트TV를 인터넷에 연결하는 것만으로 인기 드라마, 예능 등의 다양한 TV 프로그램을 가상 채널 형태로 제공하는 서비스로 동남아 지역에서는 인기 한류 콘텐츠를 시작으로 현지 콘텐츠를 지속 추가해 나갈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동남아 포럼에서 적정 수분을 유지해 식재료를 더욱 오랫동안 신선하고 촉촉하게 보관해주는 ‘트윈 쿨링 플러스’ 기술을 적용한 신형 냉장고 ‘RT7000’과 CES 2016 혁신상을 수상한 ‘패밀리허브’ 냉장고, 혁신적인 애드워시’ 드럼세탁기를 소개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동남아 소비자를 배려한 현지 맞춤형 혁신 제품들을 통해 동남아 가전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웨어러블 기기 ‘기어S2 클래식’ 아이보리 색상의 가죽 밴드를 사용한 ‘로즈골드’, 검정 가죽 밴드를 채용한 ‘플래티늄’과 윈도우 10 기반의 태블릿 ‘갤럭시 탭 프로 S’를 전시했다.

스마트 워치의 혁신적 사용성에 명품 시계의 디자인 가치를 더한 ‘기어 S2 클래식’ 신규 모델은 18K(금 함량 75%) 로즈골드와 100% 플래티넘(백금) 소재로 마감했다.

‘갤럭시 탭 프로 S’는 노트북과 태블릿의 장점을 결합한 윈도우 10 운영체제 기반의 12형 프리미엄 태블릿이다. 12형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에 인텔 코어 M 프로세서를 탑재한 ‘갤럭시 탭 프로 S’는6.3㎜ 두께에 693g의 가벼운 무게를 자랑한다.

또한 전시장에서는 편리한 사용성과 범용성으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모바일 결제 서비스 ‘삼성 페이’와 모바일 보안 플랫폼 '녹스(KNOX)’도 함께 경험할 수 있다.

정백현 기자 andrew.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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