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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태광 성장 부진···목표주가 하향”

NH투자증권 “태광 성장 부진···목표주가 하향”

등록 2016.02.03 08:29

전은정

  기자

NH투자증권은 3일 태광에 대해 성장이 부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주가는 1만1000원에서 1만원으로 낮추고 투자의견은 ‘HOLD(유지)’를 제시했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저유가로 인해 전방산업의 수요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며 “추가적인 외형성장과 이익 개선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태광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8.1% 감소한 737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35억원을 기록했다.

정 연구원은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면 양호한 실적으로 선별수주, 고객사 다변화 노력을 통해 수익성 안정화가 지속되고 있다”고 했다.

다만 전방산업 악화로 수주 부진이 불가피하다는 설명이다.

그는 “국내 전방 기업들의 지난해 해외플랜트 수주는 364억달러로 전년대비 38.7% 감소했다”며 “전방 기업들의 플랜트 수주 이후 약 9개월에서 1년 후 피팅 발주가 나오는 점을 감안하면 전방산업의 지난해 부진한 수주는 태광의 올해년 상반기까지 부진한 수주흐름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수익성 회복에도 불구하고 전방산업의 부진 지속에 따른 수주 경쟁 심화와 외형 감소 우려가 존재한다”고 했다.

김 연구원은 “고객사 다변화가 이뤄지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라며 “국제 유가 반등을 통한 전방 산업 개선시 경쟁사 대비 빠른 속도로 이익 개선은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전은정 기자 eunsjr@

뉴스웨이 전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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