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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부터 도시가스 요금 9.5%인하···가구당 월 6500원 절감

3월부터 도시가스 요금 9.5%인하···가구당 월 6500원 절감

등록 2016.02.24 10:13

수정 2016.02.24 10:14

현상철

  기자

1월에 이어 두 번째 인하···2014년말 대비 34.6% 인하소비자물가 0.18%p, 생산자물가 0.25%p 인하 예상

3월부터 도시가스 요금이 평균 9.5% 인하된다. 올해 1월 이어 두 번째다. 가구당 평균 6500원의 요금이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월 31일 ‘설 대비 물가 상황 점검회의’ 후속조치로 도시가스 요금을 인하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원료비 연동제에 따라 지속적인 국제유가 하락으로 인한 천연가스 도입가격 인하요인을 즉각 반영했기 때문이다.

이번 조정으로 도시가스 요금은 기존 15.7166원/MJ에서 1.4889원/MJ 하락한 14.2277원/MJ으로 변동된다.

앞서 정부는 올해 1월 도시가스 요금을 9% 인하한 바 있다. 이로써 도시가스 요금은 2014년 말과 비교해 34.6%, 지난해 말과 비교해 17.5% 인하된 수준으로 낮아졌다.

정부는 도시가스를 사용하는 약 1660만 가구의 가구당 평균 요금은 지난해 12월보다 6563원 절감될 것으로 예상했다.

서울 기준 가구당 월평균 도시가스 요금은 지난해 12월 월 4만1374원에서 올해 1월 3만8113원으로 낮아졌다. 3월이 되면 3만4811원으로 더욱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소비자 물가는 0.18%포인트 인하, 생산자 물가는 0.25%포인트 인하될 전망이다.

산업부와 가스공사는 향후에도 유가하락 등 원료비 인하요인이 발생하면 이를 즉각 도시가스 요금에 반영해 서민들의 에너지 사용 부담이 완화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현상철 기자 hsc329@

뉴스웨이 현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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