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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證 “코스맥스, 의미 있는 반등은 하반기 이후”

대신證 “코스맥스, 의미 있는 반등은 하반기 이후”

등록 2016.03.09 08:53

김민수

  기자

대신증권은 9일 코스맥스에 대해 저가 매수 메리트는 유효하지만 의미 있는 주가 반등은 하반기에나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목표주가 20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코스맥스의 현 주가는 가격 하단으로 판단되는 12만원에 근접해 저가 매수 메리트가 발생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하지만 마진 개선이 실적으로 확인되기 시작하는 하반기 중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대신증권 박신애 연구원은 “전사 영업이익률은 점진적으로 개선될 수 밖에 없지만 눈높이 조절은 필요하다”며 “상반기 중 확연한 마진 개선을 기대하긴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중국 마스크팩 시장 성장에 본격적으로 대응하는 등 중국시장 성장세는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지난해 중국 매출액 가운데 마스크팩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12%”라며 “전년 대비 100% 이상 성장한 것이며, 제조자개발생산(ODM) 영업이익률이 1~2%에 불과하다는 점을 극복하기 위해 자동화 라인 구축을 시도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중국 매출액은 2856억원으로 전년 대비 41%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태국 등 동남아시아 화장품 업체들까지 중국법인의 신규 고객으로 유입되는 만큼 향후 동남아시아 고객 수요에 대응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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