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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원의 행복’ 저렴이 커피 전성시대

[카드뉴스] ‘천원의 행복’ 저렴이 커피 전성시대

등록 2016.03.11 10:13

박정아

  기자

최근 저가 커피 시장의 경쟁이 뜨겁습니다. 경기불황으로 합리적인 소비를 하는 직장인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여러분은 오늘 어떤 커피를 마셨고, 또 커피를 선택한 기준은 무엇이었나요?

 ‘천원의 행복’ 저렴이 커피 전성시대  기사의 사진

 ‘천원의 행복’ 저렴이 커피 전성시대  기사의 사진

 ‘천원의 행복’ 저렴이 커피 전성시대  기사의 사진

 ‘천원의 행복’ 저렴이 커피 전성시대  기사의 사진

 ‘천원의 행복’ 저렴이 커피 전성시대  기사의 사진

 ‘천원의 행복’ 저렴이 커피 전성시대  기사의 사진

 ‘천원의 행복’ 저렴이 커피 전성시대  기사의 사진

 ‘천원의 행복’ 저렴이 커피 전성시대  기사의 사진


총, 칼만 안 들었지 그야말로 커피 전쟁이 따로 없습니다. 최근 경기불황으로 직장인들의 지갑은 점점 더 얇아지는 느낌입니다. 이에 커피시장의 저가 경쟁 또한 치열한데요. 이 전쟁의 방아쇠를 당긴 것은 15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많은 양을 내세운 빽다방! 이어 타 브랜드도 속속 경쟁에 합류했습니다.

최근엔 천원도 안 되는 초 저렴이 커피가 등장! 저가 커피 시장을 더욱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마노핀이 아메리카노를 900원에 판매하는 특별 행사를 시작한 것이죠. 저가 커피 시장의 경쟁이 심화되자 판매기간이나 잔 수에 제한이 없는 무제한 행사로 승부수를 던진 것입니다.

아무리 저렴이라지만 원두커피가 어떻게 이렇게 저렴할 수 있을까요? 아메리카노 한 잔의 원가는 약 400~500원. 비싼 원두를 사용한다고 해도 잔당 가격 차이는 100~200원 정도인데다 맛에서는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에 합리적인 소비자들은 어딜 가나 비슷한 커피의 맛 대신 가성비 높은 저렴이 커피를 선택하는 경우가 늘고 있는 것이죠. 바쁜 일상 속 휴식을 주는 천원의 행복♡

하지만 저가라고 해서 모든 커피전문점이 다 흥하는 것만은 아닙니다. 가격이 저렴한 만큼 투자비와 인건비 건지기도 쉽지 않고, 싼 가격만 내세워서는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을 수 없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읍니다.

프랜차이즈의 공격적인 확장으로 올해 저가 커피 시장은 더욱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과연 이 전쟁이 소비자를 위한 선의의 경쟁이 될지, 커피 품질의 하향 평준화를 이끌게 될지. 그 결과는 소비자들의 선택에 달려 있지 않을까요?

박정아 기자 pja@

뉴스웨이 박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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