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국무총리 NH농협은행 찾아간 까닭은

황교안 국무총리 ISA 가입

ISA 판매 현장을을 점검하기 위해 농협은행을 방문한 황교안 국무총리 /사진=NH농협은행

황교안 국무총리가 14일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현장점검을 위해 농협은행을 방문했다.

NH농협은행은 14일 황교안 국무총리가 농협은행 대전중앙지점을 방문해 ISA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농협은행에 따르면 황 총리는 이날 오전 ISA의 대국민 홍보를 위해 농협은행 영업점을 전격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정은보 금융위원회 부위원장과 이경섭 농협은행장으로부터 금융개혁 추진현황과 ISA준비 상황을 직접 보고 받았다.

황교안 국무총리는 “ISA 같은 좋은 취지의 서비스도 소비자들이 불편하고 알지 못하면 소용이 없으므로 소비자들에게 상품내용을 충분히 설명하는 등 소비자 입장에서 철저히 준비하고 좋은 제도를 적극 알려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이경섭 농협은행장은 “농협은행은 농어민 등 금융취약계층 고객이 많은 특성을 고려하여 안정적 재산증식이 가능한 금융상품에 초점을 맞췄다”며 “전국적인 점포망을 통해 ISA에 편리하게 가입할 수 있도록 상품홍보를 강화하고 투자자보호를 위해 임직원 교육과 사후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조계원 기자 chok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