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캠페인/금융교육 1사1교금융재테크 등 커리큘럼 ‘짱짱’금감원 1사1교 운동에 팔 걷어
평소 ‘금융’의 ‘금’자도 모르던 충북 소재 중학교에 다니는 김민우(15, 가명)군은 최근 NH농협은행의 청 소년금융교육센터를 다년온 후 생 각이 달라졌다. 김 군은 “그곳을 다 녀온 뒤 꿈마저 공무원에서 은행원 으로 바꼈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NH농협은행 기민아 과장은 “학 생들의 관심이 높아 즐겁게 교육할 수 있었다”며 “행복채움금융교실을 통해 학생들이 금융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계기가 된 듯 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기 과장의 바람대로 NH농협은 행이 요즘 선보이고 있는 ‘행복채움 금융교실’은 입소문을 타고 있다.
금융재테크 등 커리큘럼 ‘짱짱’
NH농협은행이 실시하고 있는 ‘행복채움금융교실’은 대표적인 금 융교육 현장 프로그램이다.
무료 금융교육인 ‘행복채움금융 교실’은 1327명의 내부 직원들로 구성된 행복전도사들이 연중 맞춤 형 금융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금 융소외계층인 다문화가정, 새터민, 청소년, 노인 등 대상을 가리지 않 고 원하는 곳은 전국 어디든지 찾아 간다.
커리큘럼도 야무지다. 금융기초 상식, 금융상품, 보이스피싱 예방 법 등 다양한 주제가 학생들의 눈높 이에 맞춰 진행하고 있다.
NH농협은행 강남본부에 마련된 청소년금융교육센터도 금융교육 을 받는 청소년들에게 좋은 이미지 를 심어주고 있다.
청소년금융교육센터는 은행직업 체험관, 금융체험관, NH시네마, 전 시관 등을 통해 청소년을 위한 다양 한 금융교육과 체험활동 등을 제공 한다. 이미 충북 등 전국의 중고등 학생들이 이곳에서 금융교육을 받 았다. 그 결과 NH농협은행은 대한 민국 교육기부 우수 인증(마크)기관 으로 선정되는 등 인정받았다.
지역 사회를 위해 창의적 지역 인재 발굴 및 육성, 청소년의 다양한 체험기회 확보를 통한 공교육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모범적인 실천기준의 엄 격한 심사를 통과했다는 의미다.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기업이 보유한 자원을 활용해 교육기부의 범사회 적 확산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우수기업부문에서 3회 연속 대상을 수상한 것은 이를 방증한다.
금감원 1사1교 운동에 팔 걷어
NH농협은행은 금감원과 실시 중 인 ‘1사1교 운동’에도 적극적이다. 일례로 NH농협은행 서울영업부는 지난달 ‘금융교육 1사 1교 운동’의 일환으로 풍성중학교와 행복채움금 융교실 업무협약(MOU)를 맺기도 했다.
이를 통해 체계적인 금융교육 을 실시함으로써 청소년들의 금융 지식을 함양하고 합리적인 소비생 활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직업 체 험 기회도 제공해 청소년 진로 멘토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는 방침이다.
NH농협은행 금융교육은 전국 지 점에서도 활발하게 실시되고 있다. 경북영업본부가 경주 근화여고 3학 년을 대상으로 행복채움 금융교실 을 연 것이 대표적인 경우다.
금융감독원 대구지원과 연계해 금융사기 예방과 올바른 신용관리 방법 등의 교육은 학생들에게 뜨거 운 호응을 얻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처럼 NH농협은행은 찾아가는 금융재능기부를 통해 다양한 금융 지식과 금융사기 예방 방법을 다양 한 계층으로 전파하여 금융강국으 로 나아가는데 일조하고 있다.
NH농협은행 관계자는 “1사 1교 운동에 동참하고 교육기부 활성화 를 통한 사회책임경영을 실천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행복 채움 금융교실 활성화를 통해 청소 년들에게 올바른 금융교육을 전파 하겠다”고 말했다.
NH농협은행의 금융교육은 국내 시중은행 중에서도 가장 적극적이 다. 이는 366개교와 자매결연을 맺 고 작년 한 해 동안 총 2244회에 걸 쳐 약 11만8000명에게 맞춤형 금융 교육을 실시했을 정도다.
지난해에는 청소년들에게 금융기 관체험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NH 청소년 금융교육센터’를 설치해 청 소년 금융교육을 더욱 확대해나가 고 있다.
박종준 기자 junpark@
뉴스웨이 박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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