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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담보대출 금리 내릴 듯···신규취급액 코픽스 2달째 하락

주택담보대출 금리 내릴 듯···신규취급액 코픽스 2달째 하락

등록 2016.03.15 16:09

이경남

  기자

잔액기준 50개월째 하락

주택담보대출의 기준으로 불리는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가 2달째 하락했다. 이에 주택담보대출의 금리 역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15일 은행연합회는 2월 기준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가 1.57%로 전월 대비 0.08%포인트 하락했다고 공시했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은행채(AAA, 1년 만기) 월별 단순평균금리는 지난 1.65%였던 것이 지난달에는 1.53%로 낮아졌다.

2월 기준 잔액기준 코픽스는 1.82%로 전월 대비 0.03%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지난 2010년 2월 코픽스 도입 이래 최저치이며 50개월째 연속 하락한 것이다.

잔액기준 코픽스는 과거 취급한 고금리 예금이 만기도래하고 상대적으로 저금리인 예금이 신규 반영됨에 따라 하락세가 지속됐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잔액기준 COFIX는 시장금리 변동이 서서히 반영되나, 신규취급액기준 COFIX는 월중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됨에 따라 잔액기준 COFIX에 비해 시장금리 변동이 신속히 반영되는 특징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COFIX 연동대출을 받고자 하는 경우 이러한 COFIX의 특징을 충분히 이해한 후 신중하게 대출상품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경남 기자 secrey978@

뉴스웨이 이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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