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셋자산운용은 지난해 12월말 기준 자기자본이 70억5000만원에 그쳐 필요유지 자기자본인 84억원에 미달했다. 이에 금융위가 경영개선명령 조치를 취한 것이다.
앞서 마이애셋자산운용은 작년 6월말 기준 자기자본이 최소영업자본액에 미달해 연말까지 적기시정조치를 유예한 바 있다. 하지만 기한 내 기준을 충족하지 못함에 따라 경영명령 조치를 부과하게 됐다는 게 금융위 측 설명이다.
이에 따라 다음 달 30일까지 경영개선명령의 내용이 구체적으로 반영된 경영개선계획을 제출해야 하며, 금융위가 이를 승인할 경우 올해 말까지 자기자본이 최소영업자본액 기준을 충족할 수 있도록 경영개선계획을 충실히 이행해야만 한다.
이에 대해 금융위 측 관계자는 “경영개선명령 조치는 업체의 부실화를 예방하고 건전경영을 유도하고자 하는 취지”라며 “경영개선명령 이행 기간 중에도 영업은 정상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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