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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신용전망 ‘하향’에 강한 불쾌감

중국, 신용전망 ‘하향’에 강한 불쾌감

등록 2016.04.02 13:39

이지영

  기자

국제신용평가사들이 중국의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하향조정한 데 대해 중국이 강한 불쾌감을 표시하고 나섰다.

2일 경제일보 등 중국언론에 따르면, 스야오빈(史耀斌) 중국 재정부 부부장은 전날 발표한 성명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최근 중국의 신용등급 전망을 하향 조정한 것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S&P는 최근 중국 경제의 균형 재조정이 예상보다 더뎌질 가능성이 있다는 점 등을 들어 중국의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하향하고 신용등급이 올해 또는 내년에 강등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홍콩에 대해서도 중국 본토와의 긴밀한 연계를 위험요인으로 지목하며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

스 부부장은 “신용평가기관들이 (중국) 경제가 직면한 어려움은 과대평가하고 중국정부의 개혁 및 위험처리 능력은 과소평가했다”고 비판했다.

또 “경제구조조정 및 실물경제 부채문제, 국유기업 개혁, 재정리스크 등에 대한 그들의 우려는 불필요한(unnecessary) 것”이라고 일축했다.

이지영 기자 dw0384@

뉴스웨이 이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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