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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證 “SK하이닉스, 실적 실망 국면 통과중”

대신證 “SK하이닉스, 실적 실망 국면 통과중”

등록 2016.04.04 09:40

김민수

  기자

대신증권은 4일 SK하이닉스에 대해 D램 업황 부진으로 1분기 영업이익 추정치가 하락했지만 실적 실망 국면은 마무리되고 있다며 목표주가 3만8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SK하이닉스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5969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300억원 가량 하회할 것으로 예상됐다. 비수기 영향과 스마트폰 주력 제품 수요 둔화로 제품가격 및 출하가 전 분기 대비 감소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다만 대신증권은 원·달러 환율 약세 전환시 실적 개선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내다봤다.

대신증권 김경민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이 평균 1200원을 기록할 경우 2분기 영업이익은 1분기 추정치에 근접하게 될 것”이라며 “매출의 90% 이상이 환율에 연동돼 있는 만큼 원·달러 약세가 실적 개선을 견인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실적의 핵심지표인 빗그러스도 1분기 마이너스에서 2분기 플러스로 전환될 전망”이라며 “미국 마이크론 대비 D램 제품 믹스 우위 및 주가 밸류에이션 매력을 감안해 현재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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