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최경수 이사장은 호텔롯데, 두산밥캣 등 대형 기업공개(IPO)로 올해 유가증권시장 IPO공모규모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 이사장은 12일 한국거래소가 개최한 ‘코스피 상장유망기업 경영진 상장간담회’에 참석해 이와 같이 밝히며 올해만 20여개사가 상장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LS전선아시아(베트남), 두산밥캣(미국), 인터코스(이탈리아) 등 우량 외국기업의 상장을 추진해 외국기업의 상장활성화에 계기가 될 것을 기대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최 이사장외에도 상장유명 대형 기업 20여개사의 임원을 비롯해 10여개 증권사 투자은행(IB) 대표 등 총 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거래소는 상장을 준비 중인 기업에게 최근 이뤄진 상장제도 개선내용을 설명하고 기업의 상장편의성을 높이고 원활한 상장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약속했다. 아울러 상장정책을 적극 홍보해 우량기업들이 상장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돕는 다는 입장이다.
한국거래소는 “기업, IB와의 상호 협력을 통해 상장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국내외 우량기업 발굴 및 적극적인 유치로 국내 투자자에게는 매력적인 상품을 제공하고 한국 자본시장의 경쟁력을 강화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장가람 기자 jay@
뉴스웨이 장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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