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하태기 연구원은 “대웅제약은 2020년까지 나보타를 중심으로 미국 등 선진국 시장 비중을 늘리고, 해외 법인과 공장설립으로 이머징국가 사업비중을 확대하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며 해외에서 성장 비전에 주목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주름개선제 나보타의 임상완료로 FDA 허가가 승인되면 2017년 말에는 미국 수출을 시작할 계획”이라며 “인도네시아 바이오공장은 4월에 가동되고 장기적으로 중국·베트남 사업을 추진해 해외 부문 매출 증대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6년 연간 매출은 8010억원으로 전년과 비슷할 것으로 추정했으며 영업이익은 8.4% 감소한 505억원을 전망했다.
하 연구원은 “상품비중이 높아지면서 원가율이 높아지고 R&D를 강화하면 판관비 증가도 불가피하다”며 “해외 사업강화를 위한 관련 비용도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수정 기자 sjk77@
뉴스웨이 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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