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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與 참패는 국민의 심판···정권교체 매진할 것”

김종인 “與 참패는 국민의 심판···정권교체 매진할 것”

등록 2016.04.14 14:42

수정 2016.04.14 14:46

차재서

  기자

“경제민주화로 대한민국 경제 변화 가져올 것”“호남 참패는 인과응보···분골쇄신하겠다”

4.13 총선 더불어민주당 개표방송.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4.13 총선 더불어민주당 개표방송.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4일 4·13총선 결과에 대해 국민이 정부의 경제실패를 심판한 것이라고 평가하며 향후 최적의 대선 후보를 만들어 정권교체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김종인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국민을 이기는 권력은 없다”면서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는 정부는 투표로 심판받는 것이 당연하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번 총선에서 국민은 정부와 새누리당의 경제실패 책임을 심판했다”면서 “총선의 가장 큰 의미는 새누리당의 과반의석 붕괴”라고 평가했다.

또 김 대표는 정권교체에 주력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내며 “경제민주화를 통해 대한민국의 경제를 변화시키겠다”면서 “최적의 대선후보를 통해 민생 문제를 해결하는 유능한 정부를 준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호남에서 참패를 거둔 것과 관련해서는 “항상 실망을 안겼는데 의석을 요구하는 것은 염치없는 일”이라며 “호남의 민심을 받아들여 더욱 분골쇄신하겠다”고 강조했다.

문재인 전 더민주 대표를 향해서도 “수도권에서의 지지층을 결집시키는데 큰 도움을 줬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무소속으로 당선된 이해찬·홍의락 의원의 복당에 대해서는 “홍 의원은 본인이 복당하지 않았다고 밝혔고 이 의원은 상황 변화에 따라 결정할 일”이라고 일축했다.

이밖에도 새누리당 또는 국민의당과의 관계 설정 문제는 “원 구성 협상 때 만나면 자연스럽게 해결될 것이라고 본다”고 전했다.

차재서 기자 sia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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