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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셋값 44개월 연속 상승

전셋값 44개월 연속 상승

등록 2016.04.27 11:00

서승범

  기자

수요 증가와 공급 부족에 따라 전세난 심화4월 매매가격은 재건축 영향에 0.02% 상승

서울 아파트 밀집지역 전경. 사진=뉴스웨이DB서울 아파트 밀집지역 전경. 사진=뉴스웨이DB

전셋값이 44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감정원(원장 서종대)은 2016년 4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를 한 결과, 지난달 대비(3월 14일 대비 4월 11일 기준) 매매가격은 0.02% 상승, 전월세통합은 0.08% 상승, 전셋값은 0.13% 상승, 월세가격은 0.00% 보합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전월 동월 대비 매매가격은 2.46%, 전셋값은 3.63% 상승한 수치다.

매매가격은 대출심사 강화와 원리금 분할 상환 등의 영향으로 수요자들의 구매심리가 다소 위축됐으나, 강남권 재건축단지의 호황으로 지난달 보합에서 상승으로 전환됐다.

지역별로 수도권은 0.04% 상승했으며, 지방은 0.00% 보합을 기록했다.

공표지역 178개 시군구 중 지난달 대비 상승지역(79→102개)은 증가, 보합지역(19→8개)과 하락지역(80→68개)은 줄었다.

주택유형별로는 아파트 0.00%, 연립주택 0.02%, 단독주택 0.07% 상승으로 나타났다.

아파트는 소형만 가격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아파트 규모별로 60㎡이하가 0.02% 상승했고, 60㎡초과~85㎡이하(-0.01%), 102㎡초과~135㎡이하(-0.01%), 85㎡초과~102㎡이하(-0.02%), 135㎡초과(-0.07%) 등 60㎡ 초과 물량은 모두 하락세를 보였다.

전셋값은 지난 ’12년 9월 이후 44개월 연속 상승했다. 특히 4월은 매매시장 위축으로 전세를 유지하는 수요와 봄 이사철 수요 등이 맞물리면서 지난달 대비 상승폭이 확대(0.03%p)됐다.

지역별로 수도권은 0.19% 상승했고, 지방은 0.08% 상승했다.

공표지역 178개 시군구 중 지난달 대비 상승지역(150→141개)과 보합지역(4→3개)은 줄었으며, 하락지역(24→34개)은 크게 늘었다.

주택유형별로는 아파트 0.19%, 연립주택 0.06%, 단독주택 0.04%를 기록한 가운데 아파트는 상승폭 확대, 연립주택과 단독주택은 상승폭이 축소됐다.

월세가격은 전세난에 따른 월세수요 증가로 가격이 소폭 증가하며 지난달 하락에서 보합 전환됐다.

월세 유형별로 월세는 0.04% 하락, 준월세는 0.02% 하락, 준전세는 0.08%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0.02% 상승했고, 지방은 0.01% 하락했다.

공표지역 178개 시군구 중 지난달 대비 상승지역(81→86개)과 하락지역(73→74개)은 증가했으며, 보합지역(24→18개)은 줄었다.

유형별로는 연립주택만 0.01%로 상승했고, 아파트(0.00%)와 단독주택(-0.01%)은 각각 보합과 하락장을 보였다.





서승범 기자 seo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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