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락앤락의 1분기 영업이익과 매출액은 각각 전년 대비 130.6%, 16.7% 상승한 139억원과 1040억원으로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미국 홈쇼핑에 대한 수출 증가로 국내 부문 매출이 28%로 증가하며 외형 성장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중국법인 매출 역시 인터넷 채널 고신장 등으로 5.3% 성장했다.
올해 역시 매출 회복과 구조적 수익성 개선이 이어질 전망이다. 과잉 생산설비 고정비 부담으로 2014년 56.1%까지 상승했던 원가율은 올해 52% 초반까지 하락할 것으로 관측했다.
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기반으로 오프라인 매장이 필요 없는 수출과 온라인 채널 매출이 외형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며 “전년도 대손충당금과 광고선전비 등 일회성 판관비 기저효과로 수익성 개선을 도모할 수 있다”고 전했다.
박 연구원은 “브랜드 업체의 특성상 실적 턴어라운드 시기 실적 개선 폭이 예상보다 클 수 있다”며 “비중확대가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이승재 기자 russa88@
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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