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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출사표 던진 ‘K팝스타’, 파격+신선··· 기대반 우려반(종합)

마지막 출사표 던진 ‘K팝스타’, 파격+신선··· 기대반 우려반(종합)

등록 2016.05.09 16:36

금아라

  기자

K팝스타, 사진=SBS 제공K팝스타, 사진=SBS 제공

'K팝스타'가 시즌6을 새로운 모습으로 중무장 한채 마지막 출사표를 던졌다.

9일 오후 서울 목동 SBS에서는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6'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는 양현석, 유희열, 박진영 및 박성훈 PD가 참석했다.

이날 먼저 박진영은 'K팝스타'의 마지막을 알렸다.

박진영은 "부제를 '더 라스트 찬스'로 정한 이유는 시즌5가 끝나서 기획회의를 했다. 회의 결과 심사 위원들을 위해서라도 참가자들을 위해서도 이쯤에서 마지막 시즌을 하는게 좋을 것이라는 의견이 모아졌다. 그래서 이번 시즌이 마지막 K팝스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희열은 "패턴이 생기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패턴의 반복을 시청자들도 느끼신 것 같다"며 "K팝스타라는 것도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그 결과 쉼과 재충전이라는 결정에 이르게 됐다. 대단한 결정을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진영, 사진=SBS 제공박진영, 사진=SBS 제공

하지만 마지막 시즌인 만큼 이때까지와 달리 차이점을 뒀음을 강조했다.

첫번째로 기존의 기획사 연습생들에게도 프로그램 참여를 가능하도록 했다.

박성훈 PD는 "가수가 되고 싶어서 준비하고 싶은 친구들이 많다. 하지만 그 가운데 빛을 보지 못한 이들이 훨씬 많다"며 "연습생임에도 도태되는 상태가 있기 때문에 시청자들에게 재미있는 배틀을 보여주기로 했다. 모든 이들에게 문호를 개방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다른 점은 프로그램 우승자에 대한 대우에 관한 것이었다.

박성훈 PD는 "기존에는 우승자가 한 회사에 들어가는 것이라면 이제는 세 회사가 공동으로 참여하고 서포트 해주는 것으로 바뀌었다 "며 "우승자가 나오면 데뷔무대를 만들어준다. 곡들을 하나씩 준비해줘 세 회사의 프로듀싱 능력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양현석은 "아시아를 넘는 스타를 만들고 싶었다"라고 말하면서 "그동안은 인재 발굴에 치중했다면 이제는 눈에 보이는 친구들을 프로모션을 통해서 해외에서도 인기를 끌수 있는 친구로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세 심사위원은 마지막으로 프로그램에 임하는 각오와 소회를 전했다.

유희열은 "유종의 미를 거뒀으면 좋겠다"고 언급했다.

박진영은 "연습생들도 포함해 진정한 최강자를 뽑아보고 싶은 생각이다"라고, 양현석은 "'서태지와 아이들'을 4년 활동했는데 이 프로그램은 5년이나 했다. 이렇게 내가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기회가 앞으로 더 있을지 모르겠다"라고 기분을 표현했다.

이렇듯 마지막 시즌을 앞둔 'K팝스타'가 지금까지와 달리 파격적인 시도에 신선함을 더헤 다시금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으며 가슴에 남을지 그 앞으로의 행보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양현석, 사진=SBS 제공양현석, 사진=SBS 제공


금아라 기자 karatan5@

뉴스웨이 금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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