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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홍성흔, 주루 중 종아리 근육통 교체···아이싱 치료 중

두산 홍성흔, 주루 중 종아리 근육통 교체···아이싱 치료 중

등록 2016.05.13 20:01

수정 2016.05.13 20:02

한재희

  기자

두산 홍성흔이 경기 도중 관계자에 업혀 더그아웃으로 들어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두산 홍성흔이 경기 도중 관계자에 업혀 더그아웃으로 들어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두산 베어스 내야수 홍성흔(39)이 주루 도중 종아리 근육통으로 교체됐다.

13일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홍성흔은 2회초 선두 타자로 나와 볼넷으로 출루했다. 이어 피어밴드의 견제 실책을 틈 타 2루까지 진루했다.

다음 타자 닉 에반스가 우익수 2루타를 치자 홍성흔은 3루를 돌아 홈으로 전력 질주하다가 오른쪽 다리를 절뚝거렸다. 넥센 포수 박동원이 송구를 받자 3루로 쓰러지듯이 귀루했지만 아웃 됐다.

3루 베이스 앞에서 쉽게 일어서지 못하던 홍성흔은 결국 스태프 등에 업혀 더그아웃으로 들어갔다.

두산 관계자는 “홍성흔은 오른쪽 종아리 근육통을 호소하고 있다. 현재 아이싱 조치를 하고 상태를 관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두산은 4회초 공격 시 홍성흔을 대신해 서예일을 교체 투입했다.

한재희 기자 han324@

뉴스웨이 한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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