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5일 목요일

  • 서울 16℃

  • 인천 14℃

  • 백령 10℃

  • 춘천 18℃

  • 강릉 20℃

  • 청주 18℃

  • 수원 15℃

  • 안동 18℃

  • 울릉도 15℃

  • 독도 15℃

  • 대전 18℃

  • 전주 17℃

  • 광주 17℃

  • 목포 13℃

  • 여수 16℃

  • 대구 21℃

  • 울산 16℃

  • 창원 18℃

  • 부산 18℃

  • 제주 14℃

부동산 훈풍 지속···전국 집값 상승폭 확대

부동산 훈풍 지속···전국 집값 상승폭 확대

등록 2016.05.31 15:01

서승범

  기자

강남 재건축 영향 서울 아파트값 고공행진지방 경기악화·공급과잉 탓 하락세 전환

강남 재건축 훈풍 영향으로 서울 집값 상승폭이 크게 증가하면서 이달 전국 주택가격 상승 폭이 지난달에 비해 소폭 확대됐다. 반면 지방은 공급과잉과 전체적인 경제악화 탓에 하락세로 전환됐다.

한국감정원은 5월 전국 주택가격이 전월 대비 0.03% 상승했다고 31일 밝혔다.

수도권 아파트는 지난달 0.04%에서 0.09%로 오름폭이 커졌으며, 서울은 0.08%에서 0.15%로 2배 가까이 오름폭이 확대됐다.

경기도 역시 0.01%에서 0.06%로 늘었고, 인천은 지난달 보합에서 0.05%로 상승 전환했다.

반면 지방은 지난달 보합에서 -0.02%로 하락 전환했다. 이달부터 지방도 여신심사가 강화된 데다, 입주 물량 증가·경제 악화 등 악재가 겹쳐서다.

대구 -0.12%, 경북 -0.18%, 충북 -0.20% 등이 하락세를 유지하거나 하락폭이 확대됐다.

전세는 45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다만 비수기 영향으로 상승폭은 지난달보다 줄었다.

전국 기준 전셋값은 지난달 0.13%에서 이달에는 0.11%로, 수도권은 0.19%에서 0.18%로, 지방 0.08%에서 0.04%로 둔화됐다.

월세도 물량이 늘면서 전국 기준 -0.02%로 하락 전환했다.






서승범 기자 seo6100@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