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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재건축, 재개발 분양 급증···작년比13배 증가

6월 재건축, 재개발 분양 급증···작년比13배 증가

등록 2016.06.02 18:13

수정 2016.06.02 18:35

신수정

  기자

연도별 6월 재건축재개발 일반분양 물량. 사진=부동산인포 제공.연도별 6월 재건축재개발 일반분양 물량. 사진=부동산인포 제공.

올 6월은 정비사업(재건축, 재개발) 분양물량이 대거 쏟아지면서 분양시장이 한층 달아오를 전망이다.

2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6월 중 재건축, 재개발 등 정비사업을 통해 분양예정인 물량은 6694가구로 조사됐다. 이는 2000년대 들어 조사이래 매년 6월 정비사업 분양 물량 중 가장 많은 수준이다. 최근 5년사이엔 2012년 3078가구가 비교적 많은 수준을 기록했었다.

올 해 들어서는 3월 기록한 1954가구 이후로 가장 많은 수준이며 지난 5월(1778가구)대비해서는 276.5% 증가한 수준이다.

이와 같은 정비사업 분양의 증가는 박근혜 정부 들어서 이뤄진 정비사업규제완화(14년 12월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 5년간 유예)와 함께 분양시장이 호조를 보인데 기인한다. 일반분양이 순조로울수록 조합이나 시공사의 수익이 증가할 수 있기 때문이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분양시장이 호조로 분양가 책정에 여유가 생기면서 정비사업 분양이 크게 늘고 있다”라면서 “그간 불투명한 분양시장으로 인해 지연됐던 정비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어 당분간 정비사업 분양은 증가할 전망이다”고 말했다.


신수정 기자 christy@

뉴스웨이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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