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7.03포인트(0.36%) 내린 21972.03에 거래를 종료했다.
전 거래일에 이어 외국인이 1000억 넘게 순매도하면서 1970선 초반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는 하루동안 각각 1049억원, 1801억원을 순매도했으며 개인투자자는 2260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업종별 지수는 통신업(1.94%), 전기전자(0.42%), 운수창고(0.12%), 운수장비(0.11%)를 제외하고 모두 하락했다.
특히 철강금속(1.89%), 섬유의복(1.87%), 종이목재(1.87%), 음식료업(1.63%), 의료정밀(1.32%), 유통업(1.28%), 증권(1.23%), 비금속광물(1.08%), 금융업(1.05%) 등이 1% 이상 하락률을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혼조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9000원(0.66%) 오른 138만원에 마무리됐다.
현대차(2.21%), 아모레퍼시픽(0.12%), 삼성전자우(1.53%), SK하이닉스(2.47%) 등이 상승 마감한 가운데 한국전력(0.83%), 현대모비스(0.39%), 삼성물산(2.48%) 등은 약세를 보였다. 네이버와 삼성생명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아시아 주요지수도 엇갈렸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160.18포인트(1.00%) 하락한 1만5859.00에 마무리했으며, 대만 가권지수는 39.90포인트(0.47%) 오른 8576.12를 기록했다.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0.20원(0.02%) 내린 1173.20원에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2.67포인트(0.38%) 하락한 692.94에 거래를 마쳤다.
김수정 기자 sjk77@
뉴스웨이 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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