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LG, 자회사 실적 개선···할인율 축소될 것”

SK증권은 LG에 대해 자회사의 실적회복에 따라 저평가도 해소될 것이라고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만1000원을 제시했다.

SK증권 최관순 연구원은 “LG의 NAV(순자산가치) 대비 할인율은 40%를 상회하는데 이는 타 지주사 대비 높은 할인율”이라며 “신재생에너지, 전기차 등의 그룹 포트폴리오 개선으로 그룹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비상장 자회사의 실적 개선과 상장자회사의 주가 상승 가능성이 확대됨에 따라 할인율은 점차 축소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주요 자회사의 실적개선이 예상되는 가운데 PER(주가수익율) 9.7 배, PBR(주가순자산배율) 0.8 배라는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김수정 기자 sjk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