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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희 기자
등록 :
2016-06-20 14:26

[이슈 콕콕] 한국도 IS 테러 대상...안전지대는 없나?

이슬람계 극단주의 테러집단 IS가 한국을 테러 대상으로 지목했습니다. 또한 한국인 1명이 해당 명단에 포함돼 있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국가정보원은 IS가 최근 자체 해커조직을 통해 파악한 미 공군과 북대서양조약기구 공군기지 77개의 위치와 21개 국가 민간인 8300명의 신상정보를 ‘십자군과 싸워라, 무슬림을 위해 복수하라’는 테러 선동 문구와 함께 SNS를 통해 유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IS에서 지목한 테러 표적에는 경기도 오산시와 전북 군산시의 미 공군기지의 상세 좌표와 위성지도가 포함됐습니다. 또한 테러 명단에는 국내 복지단체 직원 A씨의 성명과 주소 등 자세한 신상정보도 담겨 있습니다.

IS에서 공개한 A씨의 신상정보는 복지단체 사이트 해킹을 통해 확보한 것으로 파악됩니다. 정작 A씨는 IS와 아무런 관련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경찰은 신상이 공개된 A씨의 거주지 주변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는 등 신변보호 조치를 시작했습니다. 테러 표적으로 지목된 주한미군 기지 2곳에 대한 경계도 강화했습니다.

IS는 지난해 9월 한국을 십자군 동맹국으로 지목한 뒤 올해 초 한국 국민 20명의 신상을 공개하는 등 한반도에 대한 테러 위협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점차 강해지는 테러 위협으로 국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지는 만큼 강도 높은 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이석희 기자 se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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