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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 “LG디스플레이, 올 하반기 실적 개선 전망”

하나금융투자 “LG디스플레이, 올 하반기 실적 개선 전망”

등록 2016.06.24 09:07

이승재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LG디스플레이에 대해 올해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웃돌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1000원을 유지했다.

24일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의 올 2분기 실적은 각각 전분기대비 3%, 54% 하락한 5조7900억원과 180억원으로 추정했다. 기존의 추정치를 하회하는 수치로 주요 모바일 고객사에 대한 패널 공급량이 예상보다 저조한 탓이다. 이에 중소형 패널 사업부의 적자 폭도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대형 패널 사업부의 실적은 사이즈 대형화와 TV, IT 패널의 가격 안정세로 개선될 전망이다. 대형 OLED 패널 사업부의 실적 또한 수율 개선 영향으로 올 1분기 대비 적자 폭이 약 370억원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이원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의 올 하반기 실적은 상반기 대비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연간 실적 또한 6580억원으로 시장의 기대치를 웃돌 것”이라고 밝혔다.

하반기 P9 공장의 감가상각 완료에 따른 약 2000억원 수준의 감가상각 비용 절감이 예상된다. 또 신규 스마트폰 출시로 중소형 패널 사업부의 실적 또한 개선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올 하반기 LCD 산업의 수급 개선 영향으로 패널 가격 상승 흐름이 유지될 것”이라며 “대형 OLED 사업부의 적자 폭 축소로 관련 사업부의 기술 경쟁력 또한 부각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승재 기자 russa88@

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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