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SK하이닉스, 3Q 업황 개선 기대감에 상승 출발

SK하이닉스가 3분기 업황 개선을 기대해 볼 수 있다는 평가에 장 초반 상승세로 출발하고 있다.

2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SK하이닉스는 오전 9시9분 현재 전날보다 1000원(3.15%) 오른 3만2800원에 거래중이다.

이날 신한금융투자는 SK하ㅣ닉스에 대해 2분기 실적 부진 전망에도 3분기에는 업황 회복에 따른 실적 개선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내다봤다.

신한금융투자 김민지 연구원은 “신흥국 OECD 선행지수 순환변동치가 3월 이후 중국도 반등에 나서면서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수요 부진이 점차 개선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2분기 실적을 저점으로 3분기에는 5490억원의 영업이익을 시현할 전망”이라며 “최근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의 주문 급증은 향후 줄어들 여지가 있지만 아이폰 신제품 관련 20nm 물량은 연말까지 증가세를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