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3월 29일 금요일

  • 서울 10℃

  • 인천 10℃

  • 백령 8℃

  • 춘천 7℃

  • 강릉 13℃

  • 청주 12℃

  • 수원 10℃

  • 안동 15℃

  • 울릉도 13℃

  • 독도 13℃

  • 대전 13℃

  • 전주 15℃

  • 광주 15℃

  • 목포 15℃

  • 여수 17℃

  • 대구 20℃

  • 울산 19℃

  • 창원 18℃

  • 부산 16℃

  • 제주 15℃

나이스신평 “국내 금융시장 브렉시트 파장 대응 가능한 수준”

나이스신평 “국내 금융시장 브렉시트 파장 대응 가능한 수준”

등록 2016.06.27 16:37

김수정

  기자

브렉시트로 금융시장에 큰 영향은 불가피하나 대응 가능한 수준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나이스신용평가는 27일 리포트를 통해 “영국과 EU간 이해관계를 고려할때 금융부문을 제외한 양 지역간 경제적 관계가 대부분 유지될 것”이라며 “실물부문의 영향은 브렉시트 자체보다는 주로 영국 및 EU 지역에서 심리위축에 따른 투자 및 소비부진의 형태로 점진적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후 스코틀랜드 독립 이슈와 EU 추가탈퇴 움직임 등을 거론하며 국제 금융시장에서의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강해질 것으로 판단했다. 다만 선진국 중앙은행들의 정책공조와 공격적인 대응에 따라 국제금융시장의 혼란으로 전이될 가능성은 낮다 분석했다.

나이스신평 측은 “영국계 자금을 중심으로 외국인 자금 이탈 가능성이 존재하나, 은행부문의 외화유동성은 우수한 수준이며 국내의 해외투자자금 회귀현상이 외국인 자금 이탈에 따른 영향을 완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채권시장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은 크지 않으며 오히려 한국은행의 통화정책 추가 완화 기대감이 강화되면서 채권시장의 강세 요인이다”고 말했다.


김수정 기자 sjk77@

뉴스웨이 김수정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