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진영, ‘다시 시작해’ OST ‘살아갈 수 있는 것도’ 30일 공개

사진=손진영

손진영이 드라마 OST에 참여했다.

손진영은 MBC 일일드라마 ‘다시 시작해’ 가창자로 발탁되어 수록곡 ‘살아갈 수 있는 것도’를 30일 각종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신곡 ‘살아갈 수 있는 것도’는 예상치 못했던 이별을 맞이한 후 ‘아름답던 기억들 두고 떠나가면 어떡하나요’라며 안타까운 심경을 토로하는 노랫말을 담은 발라드더.

드라마 ‘좋은 사람’ OST 허공의 ‘보이시나요’, ‘욱씨남정기’ OST 송하예의 ‘우연치고 자주 보네요’ 등을 작곡한 필승불패와 가을캣의 합작품으로 서정적인 멜로디가 인상적이다.

지난해 드라마 ‘가족을 지켜라’ 이후 올해 첫 OST 가창에 참여한 손진영은 가슴 절절하게 드러나는 안타까움을 내세운 곡 해석으로 완벽한 가창을 선보였다는 후문.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이성권 대표는 “신곡 ‘살아갈 수 있는 것도’는 손진영의 짙고 깊은 감성의 창법을 통해 발라드의 서정성을 오롯이 드러낸 곡”이라며 “극중 등장인물들의 사랑의 갈등을 통해 가슴 아픈 장면과 조화를 이룰 것”이라고 설명했다.

손진영은 2011년 MBC ‘위대한 탄생’ 출연 후 가수 데뷔했다. 이후 가수 활동과 함께 예능 프로그램과 드라마에 이르기까지 방송계를 종횡무진하며 만능 엔터테이너의 면모를 보였다.

박민지, 김정훈 주연의 ‘다시 시작해’는 백화점 판매사원 주인공이 자기 운명을 스스로 개척해 나가며 자신의 분야에서 일과 사랑을 모두 이뤄내는 ‘알파 신데렐라’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소희 기자 lshsh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