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인천 중부경찰서는 사기 및 폭행 혐의로 린다 김씨를 불구속 입건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린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호텔 방에서 관광가이드 정모(32)씨에게서 5000여만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정씨에게 돈을 더 빌려달라 요구했다가 거절당하자 빰을 때리고 욕설한 혐의로 피소됐다.
경찰은 지난 4월과 6월 린다 김씨를 불러 조사했으며 호텔 내 폐쇄회로 화면과 관계자 진술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호텔 방에서 밀친 행위가 인정됐고 빌린 5000여 만원도 갚을 의사가 없었다고 판단, 폭행과 사기죄를 모두 적용했다.
김수정 기자 sjk77@
뉴스웨이 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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