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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신산업으로 육성···강아지 번식 공장 사례 막는다

반려동물 신산업으로 육성···강아지 번식 공장 사례 막는다

등록 2016.07.07 16:04

김선민

  기자

반려동물산업 신산업으로 육성. 사진=연합뉴스TV 캡쳐반려동물산업 신산업으로 육성. 사진=연합뉴스TV 캡쳐

정부가 반려동물의 생산에서 유통, 사후관리에 이르는 전 과정을 제도화하고 반려동물산업을 신산업으로 육성하기로 했다.

7일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10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정부 관련 부처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국내 투자 활성화 대책 등을 보고했다.

보고 내용 중에는 반려동물산업을 신산업으로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관련 법률 제정 추진 등이 포함했다.

현재 개와 고양이, 토끼, 페럿, 기니피그, 햄스터에 한정된 반려동물의 범위도 조류와 파충류, 어류로 확대된다.

특히 최근 문제가 된 '강아지 번식 공장'과 같은 사례를 막고자 반려동물 생산업 기준을 별도로 마련하고 허가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또 비영리법인에 한정된 동물병원 개설을 협동조합 형태에도 허용하고, 수의사법을 개정해 '동물간호사'를 국가자격화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번 대책을 통해 3조6천억원 이상의 투자효과와 관련 일자리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선민 기자 minibab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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