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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현대건설, 2Q 실적 기대치 부합··· 수주 확보는 숙제”

신한금융투자 “현대건설, 2Q 실적 기대치 부합··· 수주 확보는 숙제”

등록 2016.07.28 08:42

김민수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8일 현대건설에 대해 2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컨센서스를 충족시켰으나 부진한 해외 수주 흐름은 지속됐다며 목표주가 5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현대건설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7% 줄어든 4조7000억원, 영업이익은 5.5% 확대된 2684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매출액은 예상치를 6% 하회했으나 영업이익률 개선으로 영업이익은 당초 기대치를 상회했다는 분석이다.

다만 부진한 해외 수주 흐름이 이어진 만큼 향후 매출 성장을 좌우할 핵심요인으로 꼽혔다.

신한금융투자 박상연 연구원은 “상반기 누적 해외 수주는 4조5000억원으로 연간 가이던스 16조4000억원의 27%에 불과하다”며 “연간 해외 부문 매출액 가이던스는 10조6000억원으로 매출액을 상회하는 추가 수주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의 경우 주택 호조와 현대자동차 글로벌 비즈니스센터 사옥 착공으로 2017년까지 두 자릿수 성장이 가능하다”며 “시장의 우려사항이던 미청구공사가 감소세를 지속하고 있어 현금흐름 또한 점차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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