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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총장 “미래라이프대학 설립 일정 중단”

이화여대 총장 “미래라이프대학 설립 일정 중단”

등록 2016.08.01 21:48

이선율

  기자

이화여대 학생 ‘미래라이프 대학’ 신설 반대 농성.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이화여대 학생 ‘미래라이프 대학’ 신설 반대 농성.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

이화여대 학생들이 평생교육 단과대학(미래라이프대학) 설립에 반대하고 있는 가운데 학교측은 이 단과대 설립 일정을 우선 중단한다고 밝혔다.

최경희 이화여대 총장은 1일 오후 5시 ECC 이삼봉 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학교는 평생교육 단과대학 설립과 관련 평의원회 등 앞으로의 일정을 중단하고 널리 의견을 수렴해 반영토록 하겠다”며 “학생들은 본관 점거 농성을 중단하고 바로 대화에 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최 총장은 “평생교육 단과대학 설립 절차를 거치는 과정에서 한정된 시간으로 인해 학내 구성원들이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소통이 부족했다”며 이를 해결하고자 학생들과 지속적인 대화를 시도하겠다고 밝혔다.

이화여대 학생들의 점거 농성은 교육부 지원사업인 ‘평생교육 단과대학’ 설립 계획을 폐기하라는 학생들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서 시작됐다.

학생들은 “기존 학부생과 미래라이프대학 학생 모두 수준 이하의 교육을 받게 될 가능서이 크다”며 5일째 본관 앞에서 농성을 벌이고 있다.


이선율 기자 lsy0117@

뉴스웨이 이선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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