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보다 10.58포인트(0.52%) 하락한 2019.03를 기록했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516억원과 1063억원을 사들였고 기관의 경우 1806억원을 매도하며 지수 상승을 막았다.
업종별 지수는 대체로 하락세를 보였다. 증권이 3.11%로 가장 큰 하락폭을 나타냈으며 그 뒤로 비금속광물이 (1.78%), 은행(1.55%), 전기전자(1.45%), 금융업(0.97%), 증권(0.62%) 등의 순이었다.
반면, 종이목재(7.47%), 전기가스업(2.26%), 운수창고(1.01%), 의약품(0.50%)은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주들도 하락세였다. 시가총액 상위 1위인 삼성전자는 전거래날 보다 1만5000원(0.96%) 하락한 154만3000원으로 마감했다.
현대차(1.11%), 삼성전자우선주(0.31%), 현대모비스(2.29%), SK하이닉스(2.73%), 아모레퍼시픽(0.79%), 포스코(0.22%) 등도 내렸다.
반면, 한국전력(2.78%), 삼성물산(0.37%), 네이버(0.71%), 삼성생명(1.04%) 등은 올랐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국제유가 하락의 여파와 기관의 대량 매도에 증시가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아시아 주요지수는 혼조세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보다 244.32포인트(1.47%) 내린 1만6391.45로 거래를 마쳤다. 대만 가권지수도 11.95포인트(0.13%) 하락한 9068.76으로 장을 마감했다.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9.28포인트(0.33%) 오른 2963.13을 기록 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2.00원(0.18%) 오른 1110.00원이었다.
한편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82포인트(0.40%) 하락한 700.90으로 마감했다.
금아라 기자 karatan5@
뉴스웨이 금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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