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264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 여영상 연구원은 “지난해 백수와, 메르스 사태를 감안하면 기대에 못 미치는 실적”이라며 “TV쇼핑은 감소했지만 모바일 쇼핑이 증가하며 전체 성장을 견인했다”고 풀이했다.
이어 그는 “모바일 쇼핑은 소셜커머스 확대와 유통업체의 온라인 진출 속에도 견조한 성장을 보이고 있어 향후 수익성 개선도 기대할 수 있지만 TV쇼핑에 대해선 채널 증가와 소비경기 부진, 모바일 쇼핑 확대 등으로 실망스러운 실적을 나타냈다”고 판단했다.
여 연구원은 “현 주가에 홈쇼핑 산업 부진은 이미 반영돼, 중장기 관점에서 모바일쇼핑 부문 수익성 개선도 기대한다”며 “브랜드 및 컨텐츠 강화, 글로벌 사업 추진 등의 전략 또한 현재로선 비용부담이지만 중장기 기업가치엔 플러스 요인”이라고 내다봤다.
장가람 기자 jay@
뉴스웨이 장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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