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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證 “KB금융, 현대증권과의 주식교환 긍정적 효과 기대”

유안타證 “KB금융, 현대증권과의 주식교환 긍정적 효과 기대”

등록 2016.08.03 08:43

김민수

  기자

유안타증권은 3일 KB금융에 대해 현대증권의 100% 자회사화를 위한 주식교환 결정은 중장기적으로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올 수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목표주가는 주가순자산비율(BPS) 및 자기자본이익률(ROE) 전망치 하락을 감안해 기존 5만원에서 4만7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전날 KB금융은 현대증권을 100% 자회사로 만들기 위해 주식교환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주식교환 대상 지분은 70.38%며, KB금융과 현대증권의 주식교환 비율은 약 1대0.19, 교환가액은 KB금융이 3만5474원, 현대증권 6766원으로 결정됐다.

이번 결정은 KB금융의 실적 및 시너지, 주가에도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유안타증권 박진형 연구원은 “현대증권 100% 자회사 이후 KB투자증권과의 합병 추진으로 빠른 의사 결정과 조기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며 “주식교환을 통해 현대증권 인수 당시 지급했던 경영권 프리미엄도 상당부분 해소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주식교환 후 단기적으로는 보통주자본비율이 하락할 수 있으나 염가매수차익 인식 이후에는 오히려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자기주식 매입 결의 역시 주가 안정을 위한 긍정적 선택”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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