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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안전관리 기능 대폭 강화된 ‘쿠키즈워치 준(JooN)3’ 출시

SKT, 안전관리 기능 대폭 강화된 ‘쿠키즈워치 준(JooN)3’ 출시

등록 2016.09.26 07:56

한재희

  기자

위치 정확도 및 방수 기능 개선 즈폰 최초 고해상도 원형 LCD를 채택

사진=SK텔레콤 제공.사진=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은 안전 관리 기능을 대폭 개선한 ‘쿠키즈워치 준(JooN)3’를 26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쿠키즈워치 준’은 위치 정확도 및 방수 기능 개선 등 안전/안심 기능을 대폭 강화하고, 키즈폰 최초 고해상도 원형 LCD를 채택했다.

특히 자녀의 안전/안심 관리 서비스 강화를 위해 GPS 모듈을 2개 탑재하고, 기지국, Wi-Fi, 블루투스 등을 이용한 위치 확인으로 실내외의 측위 정확도가 대폭 개선됐다. 위치 측정 시간도 축소됐다.

또한, 국내 키즈폰 최초로 방진/방수 등급 IP67 인증을 획득, 생활방수 기능을 강화했으며, 전자파 흡수율을 업계 최고 수준(0.69W/kg)으로 감소시켰다.

키즈폰 최초로 고해상도 원형 LCD를 탑재하여 6개의 주요 메뉴 아이콘을 한 화면에서 보여주어 UI의 편의성을 강화하고, 1.34cm의 얇은 두께를 실현했다. 밴드 색상도 어린이 고객의 눈높이에 맞춰 레드, 옐로우, 핑크 3종을 지원하며, 착용 편의성을 위해 D버클을 적용했다.

성능면에서도 웨어러블 기기 전용으로 출시된 퀄컴칩(QC MSM 8909W)을 세계 최초로 키즈폰에 적용해 뛰어나다. 안드로이드 OS가 탑재되고, 블루투스 기능 및 배터리도 최대 대기시간 82시간을 지원한다.

기존 준1,2의 고객자문단 의견도 많은 부분 반영되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준3는 화면에 전화 다이얼러와 문자 키패드를 탑재하여 자유로운 통화와 문자가 가능하게 되었으며, 스피커폰의 불편함 개선 및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한 소곤소곤 모드 추가, 블루투스 이어폰도 지원한다.

준3 출시에 맞춰 9월 1일부터 전용 요금제인 ‘쿠키즈워치’ 요금제 혜택도 강화했다. 기존 대비 음성 통화를 20분 늘리고 문자 기본제공 혜택을 신설하여, 월 8,800원(부가세포함) 요금으로 SK텔레콤 지정 1회선과의 음성통화 무제한, 음성통화 50분, 데이터 100MB, 문자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준3 고객 뿐만 아니라 준1,2 를 사용하고 있는 기존 고객도 9월 1일부로 개선 요금제를 적용하고 있다.

자녀들의 인기를 모았던 준2의 ‘캐릭터 모으기’ 등 흥미 요소도 대폭 확대되었다. 터닝메카드, 포켓몬, 시크릿 쥬쥬 등 다양한 인기 캐릭터 10종 이상이 지원되며, 캐릭터 종류는 향후에도 지속 추가될 예정이다. 해당 캐릭터는 캐릭터 모으기(터닝메카드 카드 192종 등), 시계화면/벨소리, 퀴즈 등 다양한 컨텐츠로 사용할 수 있다. 부모와 자녀 간의 친밀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미션 수행, 자녀와의 대화 등 아기자기한 기능을 추가했다.

준3와 연동되는 부모앱도 대폭 개편됐다. 부모가 타 통신사를 이용하더라도 아이의 준3와 연동할 수 있으며, 부모는 스마트폰에 설치된 부모앱을 통해 아이의 위치 조회, 통화/준톡/문자를 통한 아이와의 커뮤니케이션 외에도 다양한 아이 맞춤형 체험학습과 상품을 제공하는 쿠키즈샵 혜택을 이용할 수 있다.

준3에 안드로이드 OS가 탑재되면서 확장성이 보장되고 여러 기기들과의 연동도 가능해졌다. 미국에서 출시한 대시앤닷(Dash and Dot) 로봇을 무선으로 조종할 수 있으며, SK텔레콤은 향후 스피로(Sphero) 로봇, 스마트로봇 알버트와의 연동 등 다양한 연계 서비스를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쿠키즈워치 준 시리즈는 ‘14년 7월 SK텔레콤이 업체 최초로 키즈 전용 웨어러블로 출시한 이후 ‘16년 8월말 기준 35만명 이상의 어린이가 가입하는 등 키즈폰 열풍을 주도하고 있으며, 이번 대폭 업그레이드된 세번째 버전 출시로 보다 많은 어린이 고객들에게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SK텔레콤은 준1,2의 개발사인 ‘인포마크’ 및 ’에스모바일’과 공동으로 준3도 개발했다. 두 기업은 3년여의 개발/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준 시리즈는 상생협력을 통한 신규 시장 창출의 대표적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한재희 기자 han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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