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LIG투자증권에 따르면 포스코의 올 3분기 연결 실적은 철강 스프레도 확대와 자회사 실적 개선으로 예상치를 웃돌 전망이다.
김미송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원료탄 가격 상승이 가격 인상 요인이 된다”며 “90% 이상을 계약 가격에 기준하기 때문에 가격 변동에 대한 민감도가 낮은데다 원료탄의 30%를 캡티브로부터 소싱해 가격 조율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회사의 정상화로 영업이익도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영업이익률을 철강 10%, 무역 2%, 건설 5%, 기타 10%로 가정하고 매출이 2014년 수준까지 증가한다면 영업이익이 4조4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8배에 달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는 올해 추정치와 비교해 45% 오른 수치다.
김 연구원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자회사는 건설인데 그룹 차원의 구조조정을 통해 수익성을 높일 것”이라며 “구조조정이 마무리된다면 실적 불확실성이 낮아질 전망이다”고 설명했다.
이승재 기자 russa88@
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russa88@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