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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종금證 “농심, 신제품·주력제품 균형 필요한 시기”

메리츠종금證 “농심, 신제품·주력제품 균형 필요한 시기”

등록 2016.10.18 08:47

김민수

  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18일 농심에 대해 차별적인 신제품 출시는 긍정적이지만 주력제품의 매출 회복도 필요한 시기라며 투자의견을 ‘단기매수(Trading Buy)’로 변경했다. 다만 목표주가는 기존 45만원에서 33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농심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5% 줄어든 5380억원, 영업이익은 36.4% 축소된 23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프리미엄 라면 역기저 및 유탕면 매출 부진에 다른 라면 점유율 하락이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다.

메리츠종금증권 김정욱 연구원은 “차별적인 신제품 출시는 긍정적이지만 주력제품의 매출 부진이 회복되기 전까지는 60% 수준의 점유율 회복은 어려울 것”이라며 “전년 대비 영업이익 감소는 고정비 부담이 큰 라면부문 매출액 감소와 점유율 회복을 위한 프로모션 비용 부담, 중국 백산수 적자가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어 “라면 가격 인상을 위해서는 국제 소매가격 상승이라는 외부 요인이 필요하며, 라면 매출 감소와 광고비, 판촉비 증가는 4분기까지 이어질 수 있다”며 “본격적인 라면 부문 매출 성장 전까지는 27만원에서 30만원 사이의 주가 흐름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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