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 최초 참가로 향후 중국 영유아식품시장 선점 노려
최근 중국은 그 동안의 수출중심 성장에서 내수중심 성장 전략으로 방향을 선회하고 있어 내수시장을 겨냥한 소비재시장이 급부상하고 있고 소비재시장 공략의 최대 키워드가 ‘영유아관련 제품’으로 전면 부각되고 있다. 특히 중국의 영유아들은 ‘소황제(小皇帝)’로 불릴 만큼 부모와 조부모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자라고 있으며 이들이 먹는 식품이 품질과 안전성을 갖출 경우 가격에 구애받지 않고 판매 및 유통이 가능하여 이번 박람회에서의 한국영유아식품관 운영은 매우 시의적절하다고 평가받고 있다.
aT 한국관에는 중국의 잦은 식품안전 사고로 전시장 내 고품질·안전 영유아식품을 찾아 나선 중국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안전하고 우수한 신선농산물을 원료로 한 ▲ 프리미엄 스낵류(감자칩, 고구마칩, 버섯칩) ▲ 카라멜류(고구마캬라멜, 고구마젤리) ▲ 이유식류(안동참마건강밀, 잣·율무 라떼) ▲ 건강식품류(프리미엄비타골드, 유산균) 등 우수 영유아식품 수출업체로 평가받은 총24개사 제품이 소개될 예정이다.
한국관은 고급스럽고 전통적인 이미지를 부각하는 부스디자인으로 구성되고 최대한 많은 바이어를 불러 모으기 위해 로보카폴리관, 로봇쇼관, 룰렛관 등 다양한 이벤트를 함께 운영할 예정이며 중국 전역의 대표적 베이비숍 등 영유아식품 전문체인 바이어를 집중 유치하여 참가업체의 수출상담을 지원할 계획이다.
aT 여인홍 사장은 “중국은 계속되는 식품안전 사고로 인해 자국산 농식품에 대한 불안감이 매우 크고 특히 영유아가 먹는 식품에 대해서는 매우 민감한 편이므로 수입 영유아식품 선호도가 매우 높다.”라며, “최근 1가구 1자녀 정책 폐기와 더불어 영유아 인구가 앞으로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우리의 안전한 고품질 영유아식품이 효과적으로 중국시장을 공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호남 강기운 기자 kangkiun@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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