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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한국소스의 우수성 알린다

aT, 한국소스의 우수성 알린다

등록 2016.11.02 08:50

강기운

  기자

'코엑스 푸드위크' 참여 ‘한국소스 세계화 홍보관’ 운영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와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 aT)는 전세계 식품 트렌드가 모이는 '코엑스 푸드 위크 2016'에 참여해 ‘한국 소스 세계화 홍보관’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일부터 5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코엑스 푸드 위크 행사는 올해로 11회를 맞이하는 식품 박람회다. 특별히 올해에는 'Variety of Tastes'라는 컨셉을 앞세워 최근 식품업계 트렌드를 선도하는 미각 노마드족을 만족시킬 형형색색의 맛을 선사할 계획이다.

aT가 운영하는 한국 소스 세계화 홍보관은 ‘한국의 장, 세계인의 식탁으로’라는 주제로 소개된다. 우리 전통장류가 가진 지난 1000년의 레시피를 돌아보고, 현대인의 건강과 입맛을 책임지는 트렌드를 소개하며, 나아가 세계 속에 우뚝 설 우리 전통장류의 미래를 보여줄 전망이다.

개별기업관에서는 샘표식품㈜, 몽고식품㈜, ㈜별미식품, ㈜신송식품, ㈜움트리 등 5개 식품기업이 참여해 기본 소스 외에 백된장, 퓨전고추장과 같은 색다른 소스로 국내·외 바이어와 교류에 나설 예정이며, 주요 프로그램으로 전시, 무대 행사, 이벤트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도 마련되어 있다.

주요 콘텐츠로는 대중적으로 인기 있는 음식에 사용되는 비법 소스와 보관하기 좋은 건조형, 큐브형 소스가 전시되며, 또한 신(新)문화 트렌드인 혼밥족의 건강한 식생활을 책임질 간편 소스와 저염·성분 강화 제품 등도 선보인다.

아이와 동반하는 가족 단위의 관람객을 위한 교육적 차원의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다른 나라 소스와 차별화 된 한국 전통장류의 역사와 효능을 알리고, 전통식품품질인증과 같이 국내 전통장의 우수성을 세계에 입증하기 위한 정부 주도하의 노력을 소개할 계획이다.

대표 부대 행사로는 유명 셰프, 명인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가 진행된다. 첫날(2일)에는 모 방송사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로 유명해진 이원일 셰프가 첫 강연자로 나서 구운채소 겉절이와 퀴누아를 곁들인 맥적 요기를 선보일 계획이다. ▲ 3일에는 이재훈 셰프는 된장소스의 봉골레 스파게티, 고추장 아이올리 소스를 곁들인 한우 타르타르를, ▲ 4일에는 서현명 셰프가 해물 된장 리조또와 고추장 살사소스 치킨 퀘사디아를, 그리고 ▲ 5일에는 최형진 셰프가 된장소스 찹쌀 탕수육과 고추장 소스 칠리새우 레시피를 소개한다.

유명 셰프 외에 전통장 명인과의 토크콘서트도 진행된다. 2일과 3일에 만날 수 있는 기순도 명인은 5년 이상 숙성 시킨 전통 간장인 진장으로 대한민국 식품명인 제35호에 선정된 바 있다. ▲ 4일과 5일에는 궁중에서 전래된 임금님의 건강식으로 유명한 어육장 권기옥 명인을 만날 수 있다. 권기옥 명인은 제37호 식품명인이다.

토크콘서트 참가신청은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접수 받는다.
aT 관계자는 “이번 한국 소스 세계화 홍보관은 우리 전통장의 우수성과 다양한 소스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장”이라며, “오감으로 전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니 많은 관람객이 방문해 우리 전통장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고 돌아가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aT는 이번 행사에 이어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중국 상해에서 개최되는 상해식품박람회(FHC CHINA)에도 참가하여 장류홍보관을 운영함으로써 우리 장류와 소스를 해외 바이어와 소비자들에게도 홍보할 계획이다.

호남 강기운 기자 kangkiun@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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