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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BMW 강세속에..수입차 10月 판매 22.9%↑

벤츠·BMW 강세속에..수입차 10月 판매 22.9%↑

등록 2016.11.04 16:19

윤경현

  기자

벤츠 4개월 연속 상승세 이어BMW 520d 효과 1732대 판매2000cc 이하 저배기량 인기 여전

메르세데스-벤츠, BMW의 주도하에 국내 수입차 판매가 3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중심 모델 E-클래스 및 소형차량의 마케팅에 힘입어 4개월 연속 판매 1위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다.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제공메르세데스-벤츠, BMW의 주도하에 국내 수입차 판매가 3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중심 모델 E-클래스 및 소형차량의 마케팅에 힘입어 4개월 연속 판매 1위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다.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제공

메르세데스-벤츠, BMW의 주도하에 국내 수입차 판매가 3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중심 모델 E-클래스 및 소형차량의 마케팅에 힘입어 4개월 연속 판매 1위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다.

4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10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전월 대비 22.9% 증가한 2만612대로 집계됐다. 전년 1만7423대 대비 약 18.3% 증가한 수치다.

10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가 6400대를 판매, 4개월 연속 1위이며 BMW 5415대, 렉서스 1134대, 혼다 917대, 토요타 899대로 상위권에 포진되어 있다.

이후 미니 887대, 포드·링컨 875대, 랜드로버 696대, 닛산 623대, 크라이슬러·지프 564대, 아우디 475대, 볼보 408대, 푸조 304대, 재규어 253대, 포르쉐 242대, 인피니티 186대, 시트로엥 118대, 캐딜락 115대, 피아트 68대, 폭스바겐 30대, 롤스로이스 3대가 판매됐다.

이미 디젤게이트로 사실상 판매할 차량이 없는 폭스바겐은 전년동월 947대와 비교하여 약 96.8% 감소했으며 전월 184대 보다도 154대 줄어든 형국이다. 아우디 또한 전년 2482대 판매 대비 80.9% 감소했으며 전월 506대와 비교해도 6.1% 하락했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1만2963대(62.9%), 2000cc~3000cc 미만 6113대(29.7%), 3000cc~4000cc 미만 1116대(5.4%), 4000cc 이상 380대(1.8%), 기타(전기차) 40대(0.2%)로 저 배기량 차량의 강세는 꾸준하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5299대(74.2%), 일본 3759대(18.2%), 미국 1554대(7.5%)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디젤 1만196대(49.5%), 가솔린 8596대(41.7%), 하이브리드 1780대(8.6%), 전기 40대(0.2%) 순이었다.

구매유형별로는 2만612대 중 개인구매가 1만3530대로 65.6% 법인구매가 7082대로 34.4%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3875대(28.6%), 서울 3440대(25.4%), 부산 932대(6.9%) 순이었고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인천 2184대(30.8%), 부산 1531대(21.6%), 대구 1061대(15.0%) 순으로 집계됐다.

10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BMW 520d 1732대, 메르세데스-벤츠 E 300 4매틱 1555대, E 220 d 1412대 순이었다.


윤대성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전무는 “10월 수입차 시장은 일부 브랜드의 신차효과, 물량확보 및 적극적인 프로모션 등에 힘입어 전월 대비 증가했다”고 전했다.

올 수입차 판매는 1~10월까지 누적 판매대수는 18만5801대로 전년 19만6543대 대비 약 5.5% 하락한 수치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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