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지평선 녹색장터 행사 개최

자원재활용을 통한 나눔문화 확산에 일조

전라북도 김제시(시장 이 건식)는 지난 4일 김제 시민문화 체육공원 잔디광장에서 2016년 지평선 녹색장터를 운영하여 많은 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사진>

지평선 녹색장터는 일반 가정에서 장롱 속에 잠자고 있는 옷가지와, 가방, 구두, 아동용 완구, 헌책등을 기증 받아, 이를 깨끗이 수선하여 필요한 사람들이 일 이천원의 저렴한 가격에 구입 재활용하는 자원 순환형 녹색도시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김제시와 함께 이를 주관하고 있는 장 정숙 김제시 새마을 지회 사무국장은 "지난 10월부터 1개월동안 김제시청 직원들과 새마을 부녀회장들이 많은 물품을 기증해 주어, 예년보다 질좋은 물품들을 꼭 필요한 사람이 이를 구매 사용하여 자원 재활용을 통해 근검 절약과 나눔문화를 확산하는 뜻깊은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김제시 새마을 지회에서는 금번 녹색장터를 통해 판매한 수익금은 전액 김제사랑 장학재단에 기부할 예정이고, 2015년도까지 총520만원의 판매 수익금을 장학재단에 기부한바 있다.

호남 강기운 기자 kangki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