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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현대불교석학 탄허스님 생가 복원 추진

김제시, 현대불교석학 탄허스님 생가 복원 추진

등록 2016.11.09 10:23

강기운

  기자

생가 현장방문 예산확보 등 생가 복원 및 기념사업 추진에 탄력

전라북도 김제시는 지난 8일 이건식시장, 김제시의회 나병문의장, 유진우 의원을 비롯한 의회 전문위원 및 관계공무원, 불교계 관계자 등 10여명이 탄허스님 생가 현장을 방문, 탄허스님의 생가복원 및 기념사업 추진을 위한 현장방문을 실시하였다.

김제시, 현대불교석학 탄허스님 생가 복원 추진 기사의 사진

탄허스님의 생가로 알려진 만경읍 대동리 300번지 일원은 현재 대밭으로 있으며 건축흔적은 남아있지 않으나 1995년 생가 안내 표지판을 설치하여 관광객들에게 안내의 역할만을 하고 있다.

탄허스님은 1913년 김제시 만경읍 대동리에서 독립운동가인 율체 김흥규 선생의 둘째 아들로 태어나 1934년(22세) 오대산 상원사로 입산하여 출가하였고, 1983년(71세) 오대산 월정사에서 열반했다.

현실적이며 직법적인 예언으로 유명한 탄허는 세계열강들의 관계와 미래상을 예측하였으며, 변화될 세계상으로 자연재해와 핵으로 인해 전 세계의 70%정도의 타격을 입을 때 한국도 피해를 보나 한국이 세계사의 주역으로 우뚝 서게 될 것임을 주장하였다고 전해 내려온다.

또한 도쿄대학의 동양학 세미나에서 화엄학에 대한 특강과 국립타이완대학교 심포지엄에서 비교종교에 대한 특강을 하여 세계적인 석학으로도 추앙받았다.

이와 관련하여 김제시는 이번 탄허스님 생가 현장방문으로 예산확보 및 사업방향, 불교계의 협조의사를 받아 2017년 이후 생가 복원 및 기념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았다고 전했다.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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