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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쌀값 폭락에 최적의 대체작목 논콩 부각

김제시, 쌀값 폭락에 최적의 대체작목 논콩 부각

등록 2016.11.13 16:22

강기운

  기자

콩 재배시 쌀의 1.5배 소득가능, 내년 490ha 재배 전망

전라북도 김제시 죽산면은 정부가 쌀 과잉문제 해결을 위해 대체작물 재배를 적극 유도하고 있는 가운데 논콩 재배를 통한 쌀값 안정화를 위한 대체작물로 자리잡고 있다.

현재 죽산면은 215ha의 논콩을 재배, 한창 수확중에 있으며, 내년에도 재배확대를 통해 490ha에 이를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홍종원 죽산콩영농조합 대표에 따르면 벼농사만 지었을 때는 쌀값 하락으로 농가소득에 큰 타격을 받고 있는데, 콩을 재배했을 경우에는 1.5배의 소득을 올릴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논콩은 재배초기에 잡초제거가 좀 힘들지만, 죽산면은 경지 정리가 잘되어 수리시설의 혜택으로 가뭄기에도 걱정없이 농사를 지을수 있으며, 또한 농지가 반듯반듯 구획이 잘되어있어 기계화의 큰 장점도 있다.

서연종 면장은 "이러한 사업을 장기적으로 꾸준에게 정착시키고 성공하기 위해서는 정부에서 농기계사업의 확대와 농경지 관배수 시설의 재정비, 특히 농가소득이 안정화 되도록 정부의 계약재배 확대가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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