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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투자증권 “현대중공업, 재무구조 개선 기대···목표가↑”

LIG투자증권 “현대중공업, 재무구조 개선 기대···목표가↑”

등록 2016.11.16 08:43

이승재

  기자

LIG투자증권은 현대중공업에 대해 비조선 사업부문 분할에 따른 재무구조 개선 효과로 주가 상승이 예상된다며 목표가를 기존 18만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16일 LIG투자증권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4개 회사로 분할되고 2개 자회사가 추가로 탄생하는 그룹 개편을 추진한다. 분할비율은 순자산 기준 조선·해양·엔진기계 74.6%, 전기전자 4.9%, 건설장비 4.7%, 로봇 15.8% 등이다.

그린에너지의 경우 조선·해양·엔진기계에서 4200억원 규모 현물출자 형태로 내달 1일 자회사가 설립될 예정이다. 또 로봇 부문의 자회사로 서비스 사업에 새로 진출하며 마찬가지로 1200억원 규모의 현물출자가 예상된다.

최진명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조선·해양·기계부문의 경우 부채비율이 100% 미만으로 감소할 것”이라며 “로봇 부문의 경우 사실상 정유·화학 종목 또는 지주사 종목을 기준으로 평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최 연구원은 “재평가만으로 주가 상승은 불가피하며 재무구조 개선 효과 등을 감안할 때 상승 여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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