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실적은 4분기는 물론 내년에도 개선세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세철 NH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D램 부문에서는 게이밍 PC 수요 확대 및 모바일 탑재량 증가로 가격 강세가 기대되고 내년 1분기 역시 클라우드 서비스 증가와 IT 인프라 투자확대로 견조한 서버 D램 수요가 예상된다”며 “최근 D램 가격 상승세가 지속되고, 낸드(NAND) 가격도 상승세로 전환하고 있어 실적 개선을 더욱 확대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1분기는 계절적 비수기지만 IT인프라 투자 확대로 반도체 가격 강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최근 구글, 아마존, 페이스북 등 IT업체들의 클라우드 서비스 수요 증가로 신규 데이터 센터 구축 계획이 구체화되고 있는 만큼 SK하이닉스의 실적 전망치도 상향조정한다”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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