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배추 4,500톤 전통시장·대형마트 등에 30%이상 할인공급
이번에 우선 공급될 배추는 정부의 김장철 채소수급안정대책회의(11.3) 당시 논의된 수급조절물량 중 aT가 비축하고 있는 물량으로써, 일반 소비자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소매유통처로 집중 공급 될 예정이며, 수급상황에 따라 추가적으로 공급량을 확대할 예정이다.
소비자 판매가격은 1포기당 1,900원에서 2,100원 사이로 시중 평균소매가격보다 30%이상 저렴하게 공급될 예정이어서 올 김장비용을 대폭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요 공급처는 홈플러스 전국 90여개 대형유통매장과 진로마트(도봉구), 국민마트(동두천) 등 10여개 중형마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선정 전국 주요 전통시장으로 공급될 예정이며, 공급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aT 홈페이지를 통해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정부는 기상이변에 민감한 품목의 가격안정을 위해 지난 8월부터 배추와 무 2개 품목에 대하여 상시비축체계를 도입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김장철을 대비하여 상시비축물량을 확대한 바 있다.
aT 김동열 유통이사는 “정부비축 배추는 그동안 도매시장을 위주로 공급해왔으나 올해는 상시비축량을 늘려 대형유통업체와 중형마트, 그리고 전통시장 등에 직접 공급하고 있다.”라며, “거래단계와 유통비용을 큰 폭으로 줄여서 김장비용 절감에 직접적인 보탬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하였다.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kangkiun@naver.com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